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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<p>배우 이건주(43)가 무속인의 길을 선택한 배경을 털어놨다.</p>

<p>29일 방송된 MBN &#39;특종세상&#39;에서 이건주는 자신의 근황과 함께 무속인이 된 이유를 밝혔다.</p>




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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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12051 float-center" data-idxno="12051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720px"><div class="IMGFLOATING" style="position:relative;">
<img alt="이건주. (사진=MBN '특종세상' 캡처) 2024.08.30.  *재판매 및 DB 금지 / 사진 = 뉴시스" src="https://cdn.modoosearch.com/news/photo/202408/8144_12051_16.jpg" ></div>
<figcaption>이건주. (사진=MBN &#39;특종세상&#39; 캡처) 2024.08.30.&nbsp; *재판매 및 DB 금지 / 사진 = 뉴시스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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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h2 style="font-size:1.25rem;"><strong>우울증과 싸운 2년, &quot;살고 싶었다&quot;</strong></h2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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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이건주는 무속인이 된 이유에 대해 &quot;살고 싶었다&quot;고 솔직하게 말했다. 그는 &quot;일이 좀 안 풀렸다. 차라리 방송이라도 많이 하고 제가 좋아하는 일이라도 많이 하면, 정신없이 지내니까 그나마 잊어버리고 털어낼 수 있다&quot;고 심경을 밝혔다.</p>

<p>이어 &quot;근데 일도 없고, 그냥 계속 혼자 집안에만 틀어박혀있었다. 그렇게 세월을 허무하게 많이 보냈던 것 같다&quot;고 회고했다. 특히 우울증이 2년간 지속되면서 극단적인 상황까지 생각했다고 한다.</p>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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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h2 style="font-size:1.25rem;"><strong>신병과 신내림, 새로운 삶의 전환점</strong></h2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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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이건주는 지난 8월 신내림을 받았다고 밝혔다. 그는 &quot;갑자기 방울 소리가 들리고 여자 둘이서 속닥속닥 웃으면서 이야기하는 소리가 들렸다&quot;고 신병 증상을 회상했다.</p>






<p>외증조할머니부터 고모에 이르기까지 무당 집안이었던 이건주는 가족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신내림을 받았다. 현재 그는 신아버지에게 각종 무속 일을 배우며 무속인의 삶에 적응해 나가고 있다.</p>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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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12052 float-center" data-idxno="12052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720px"><div class="IMGFLOATING" style="position:relative;">
<img alt="이건주. (사진=MBN '특종세상' 캡처) 2024.08.30.  *재판매 및 DB 금지 / 사진 = 뉴시스" src="https://cdn.modoosearch.com/news/photo/202408/8144_12052_137.jpg" ></div>
<figcaption>이건주. (사진=MBN &#39;특종세상&#39; 캡처) 2024.08.30.&nbsp; *재판매 및 DB 금지 / 사진 = 뉴시스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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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h2 style="font-size:1.25rem;"><strong>&#39;순돌이&#39;에서 무속인으로, 대중의 반응</strong></h2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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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이건주는 1986년 드라마 &#39;시사회&#39;로 아역 배우 데뷔 후, MBC TV 드라마 &#39;한지붕 세가족&#39;(1986~1994)의 &#39;순돌이&#39;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. 하지만 다른 아역 스타들과 마찬가지로 성인 연기자로의 변신이 쉽지 않았다고 한다.</p>






<p>무속인으로 변신한 후 이건주는 주변의 다양한 반응에 대해 언급했다. &quot;주변 분들이 &#39;이제는 하다 하다 무당까지 한다고 해서 어그로를 끄네. 그래 돈 편하게 벌겠다. 돈 떨어졌나 보다&#39; 이런 이야기들이 대부분이다&quot;라고 전했다.</p>

<p>그러나 동시에 &quot;정말로 얼마나 힘드셨을까요.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. 어떤 길을 가시든 응원합니다&quot;라는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도 받고 있다고 밝혔다. 이건주는 이러한 응원 덕분에 힘을 내어 열심히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.</p>




	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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